12월25일 V-리그 대한항공 OK금융그룹 국내남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50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쿼터 범실관리에서 우세를 보이며, 임동혁의 후위공격이 계속해서 성공하여 상대와의 집중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임동혁의 득점이 둔화되어 1-1로 균형이 맞춰졌고, 3세트에서는 상대의 화력에 힘들어하여 1-2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4세트에서도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1-3으로 패배했습니다. 임동혁(23득점, 공성율 51.22%), 에스페호(21득점, 공성율 62.50%), 곽승석(9득점, 공성율 64.29%)로 이뤄진 삼각편대는 나쁘지 않은 힘을 보여주었지만, 상대 서브 리시브에서 흔들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로 밀려 패배했습니다. 오늘은 옥금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링컨의 일시 대체 용병 무라드는 오늘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한전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적은 범실을 기록했지만 화력 부족으로 첫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2세트에서는 공격이 상대 블로킹을 뚫지 못하며 범실관리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0-2로 밀렸습니다. 3세트에서는 부진한 레오가 교체되었지만 선발 세터인 박태성이 나와도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아 결국 셧아웃으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레오는 2득점, 공성율 8.33%로 부진했으며,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송희채(10득점, 공성율 42.86%) 뿐이었습니다. 범실관리도 1세트 이후 전혀 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항공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레이드로 전진선 OUT<->박성진 IN)

▶ 결론

1,2라운드에서 항공은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항공의 블로킹이 옥금을 압도하였고, 2라운드에서는 항공의 서브가 옥금의 리시브를 흔들며 정확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오늘의 3라운드 대결에서도 승리는 항공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삼각편대의 임동혁, 에스페호, 곽승석은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옥금은 차지환의 복귀로 레오가 아포짓 포지션을 맡아도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8.33%의 공성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화력 경쟁에서는 항공이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간 블로커 조재영과 김규민의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일 옥금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공격을 방해할 수 있다면, 항공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두 팀 간의 지난 경기에서 항공은 옥금의 리시브 라인을 잘 흔들어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경기에서도 항공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항공 승

◎ 항공 핸디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