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V-리그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5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직전 페퍼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어깨가 좋지 않은 부키리치가 서브 득점에 기여하고, 배유나와 타나차의 활약도 빛을 발하여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공성율이 감소하여 1-1로 동점을 허용했고, 3세트에서는 부키리치와 타나차가 다시 활약하여 2-1로 리드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4세트에서는 20-20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5연속 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부는 5세트로 넘어갔습니다. 5세트에서도 듀스 접전 끝에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김세빈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간신히 끝내며 승리했습니다. 부키리치(32득점, 공성율 43.06%), 배유나(15득점, 공성율 42.31%)가 주목할만한 활약을 보였으며, 타나차도 17득점, 공성율 34.15%로 부진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OH 포지션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GS칼텍스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직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범실 관리에서 앞서나가고, 실바가 64.29%의 공성율을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에서는 상대의 블로킹에 어려움을 겪어 1-1로 균형을 맞춰주었습니다. 그러나 3세트부터는 다시 실바가 활약을 펼쳐주며, 4세트에서는 7-9 상황에서 12연속 득점을 기록하여 3-1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실바(35득점, 공성율 46.27%), 유서연(14득점, 공성율 39.39%), 강소휘(11득점, 공성율 36.36%)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훌륭한 활약을 펼쳐주었고, 특히 8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하는 등 강한 서브로 흐름을 바꾼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은 도로공사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결론
1,2라운드에서 GS가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기록했었습니다. GS는 화력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서브의 강점이 좋았고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도 높았습니다.
오늘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GS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의 부키리치는 어깨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 여파를 드러낼 가능성은 열어둬야 합니다. 또한 타나차는 높이 약점이 있으며, 다른 OH 포지션의 선수들이 득점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도로공사의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에 비해 GS는 실바, 강소휘, 유서연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의 한수지와 정대영 등도 경기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GS는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서브 강점을 잘 보여주었으며, 직전 경기에서도 8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경기에서는 GS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도공 패
◎ 도공 핸디 패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