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V-리그 GS칼텍스 도로공사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37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흥국생명과의 경기 후, 지에스는 완패한 뒤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 시즌 첫 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에스는 흥국생명과의 원정에서 1세트를 잡았지만, 그 이후 셧아웃으로 패배했습니다. 옐레나, 김연경, 이주아의 높은 블로킹에 맞서 실바는 37%의 성공률에 그쳤고, 강소휘도 활약이 떨어졌습니다. 아직 한국 배구에 적응하지 못한 톨레나 때문에 김지원이 부진할 경우 이윤신이 제2의 세터로 나서지만, 김지원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에 도로공사는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후 MVP에 선정된 태국 출신 아포짓인 타나차는 40% 이상의 성공률로 21득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게 활약했고, 김세빈이 중앙에서 8득점을 올려 팀에 기여했습니다. 박정아와 정대영의 이탈로 어려웠던 1라운드를 보냈지만, 팀은 점차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부키리치와 이윤정의 협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문정원 역시 공격에서 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의 승리가 눈에 띕니다. 비록 지에스의 홈이지만, 실바의 공격 비중이 높아 상대의 블로킹에 주포가 흔들리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타나차는 리시브 부담을 줄이고 공격에 집중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세빈과 배유나가 중앙에서 역할을 확실하게 하는 도로공사는 3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접전이 유력한 경기로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