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 V-리그 IBK기업은행 GS칼텍스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22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직전 흥국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습니다. 첫 세트에서는 18-19로 접전 상황에서 김연경의 서브 타임에 연속으로 6실점을 내주며 첫 세트를 내주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24-23에서 세트 포인트를 따냈지만 상대의 블로킹과 화력에 역전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세 번째 세트도 접전으로 전개되었고 24-23 상황에서 상대의 실수로 1-2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네 번째 세트에서는 구혜인의 서브 득점과 아베크롬비의 재치 있는 공격으로 2-2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섯 번째 세트에서는 7-7 상황에서 연속 3실점을 내주며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가 결국 2-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상대 용병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베크롬비(31득점, 공격 성공률 38.89%), 표승주(15득점, 공격 성공률 26.42%), 황민경(13득점, 공격 성공률 29.73%) 삼각 편대가 상대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며, 최정민과 김현정 두 미들 블로커도 속공의 강점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신연경 리베로가 김채원 리베로로 공백을 잘 메워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GS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GS칼텍스
GS는 직전 도공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습니다. 첫 세트에서는 상대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첫 세트를 내주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권민지가 OH에서 MB로 이동하고 문지윤이 선발 MB로 나와 변화를 주었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실바도 서브 강점을 선보이며 1-1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세 번째 세트에서는 상대의 화력에 대적하며 패배하였고, 네 번째 세트에서는 강소휘가 화력을 펼쳤지만 결국 1-3으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실바는 35득점으로 53.45%의 공격 성공률로 맹활약했지만, 강소휘가 늦게 활약하고 유서연이 6.67%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혜진 세터가 선발로 출전하여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기업은행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결론
그리고 오늘 5R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GS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S의 실바, 강소휘, 유서연 삼각편대는 최근 경기에서 조금씩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지만, 올 시즌 전반을 보면 이들의 동시반등은 충분히 기대할 만합니다. 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는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었지만, 표승주, 황민경, 육서영의 기복을 고려하면 GS가 화력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업은행의 최정민, 김현정, 임혜림의 경쟁력이 좋지만, GS도 권민지, 문지윤 등이 중앙에서 화력 경쟁력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GS는 후반기 4경기에서 평균 31.48%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직전 경기에서도 강소휘, 유서연의 리시브가 불안정했습니다. 다만 오늘 상대인 기업은행이 서브 강점이 있는 팀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GS의 리시브가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GS는 평균 42.45%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고, 기업은행의 리시브는 35.35%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보면 오늘의 경기에서 승리는 GS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업 패
◎ 기업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