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NBA 토론토 밀워키 해외농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34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토론토는 워싱턴을 이기고, 밀워키는 시카고를 이겼다.

토론토는 후반에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 워싱턴을 역전으로 이겼다. 전반에 20점 가까이 뒤진 상태에서 후반에 대단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시아캄이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하여 39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벤치 선수들인 아치우와 부셰이도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아누노비가 부상을 입은 상황에 더해 트렌트 주니어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지역 라이벌인 시카고를 이기며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릴라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두 경기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쿤보를 중심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릴라드의 부상에 시달려 겨우 10득점을 넘겼지만, 쿤보는 다시 한 번 30득점과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긴 시간을 뛰지 않은 미들턴의 야투 감도 뛰어나며 포르티스의 부활도 팀에 큰 힘이 되었다.

밀워키는 부상으로 벤치의 주축인 제이 크라우더가 8주 동안 빠져나가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포르티스와 잭슨 주니어, 보챔프 등이 이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쿤보가 몸 상태를 회복하며 골밑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어, 현재 림프로텍팅에 고전 중인 토론토를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