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V-리그 한국전력 삼성화재 국내남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39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 한국전력
한전은 직전 KB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1세트부터 66.67%의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며 화력 강점을 드러내어 1-0 리드를 차지했고, 2세트에서는 범실 관리에서 우세함을 보여 허무하게 2-0 리드를 이끌어냈습니다. 3세트에서는 신영석의 존재감이 두드러져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타이스는 45.71%의 공격 성공률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임성진(13득점, 공격 성공률 61.11%)과 서재덕(9득점, 공격 성공률 64.29%)이 효과적이었고, 신영석은 중앙에서 11득점(공격 성공률 100%)으로 경쟁력을 보여준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3경기 리시브 효율은 31.97%로 낮지만, 임성진의 활약과 타이스의 개선된 공격 효율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화와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 삼성화재
삼화는 직전 우카와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장호가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하며 1세트부터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1-0 리드를 차지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요스바니와 김정호의 화력이 돋보이며 에디도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어 2-0 리드를 확보했습니다. 계속된 3세트에서는 요스바니가 1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셧아웃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요스바니(29득점, 공격 성공률 55.77%)와 김정호(12득점, 공격 성공률 52.63%)의 강력한 화력이 돋보였고, 신장호가 30%의 공격 성공률로 고전했지만 서브에서의 강점을 잘 보여주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재욱 세터가 속공을 활용하며 속공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오늘은 한전과의 대결이 기대돼지만, 양 팀의 역전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결론
이전 1라운드에서 삼화가 3-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삼화는 요스바니, 김정호, 박성진 삼각편대의 강점이 두드러지며 미들 블로커 김준우도 중앙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에 반해 한전은 타이스와 서재덕의 강점은 있었지만, 임성진이 조금 고전하며 세트당 범실도 8.3개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화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는 한전의 임성진이 반등하면서 삼각편대의 힘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삼화 역시 요스바니, 김정호, 박성진의 화력이 좋고, 직전 경기에서는 신장호가 선발로 나서 서브에서 강점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여기에 중앙에서는 에디가 잘 적응하고 있으며 김준우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전의 신영석과 조근호가 중앙에서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삼화가 크게 밀릴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삼화는 평균 40%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고 있고, 한전은 평균 35.88%의 리시브 효율을 보여주고 있어, 삼화가 더 안정적인 리시브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삼화의 범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한전이 세트를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승리는 삼화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전 패
◎ 한전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