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MLB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45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LA 에인절스는 투수진의 불안으로 패배를 안게 됐다. 이번에는 호세 소리아노가 데뷔 첫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6일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3이닝을 던져 3실점을 허용한 소리아노는 이번 시즌 계속해서 3이닝을 버티는 투수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는 마이너 리그에서 주로 선발 투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이닝 소화능력은 문제가 없겠지만 한계는 3이닝일 가능성이 크다. 전날 경기에서는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상대로 마이크 트라웃이 2점 홈런을 포함한 4점을 올려 에인절스의 타선이 화력을 보였다. 하지만 득점권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결국 트라웃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 불펜은 4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타선의 힘으로 반격에 나선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리텔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섰다. 6일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1실점을 허용한 리텔은 고산지대에서도 훌륭한 투구를 펼친 바 있다. 따라서 원정에서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상대로 아이작 파레디스가 솔로 홈런을 포함한 6점을 올렸다. 좌완 상대의 강점을 살려낸 것은 특징이다. 그러나 마무리인 페어뱅크스가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는 것은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양 팀은 서로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았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전력을 감안할 때 매우 균형 잡힌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리아노는 98마일의 싱커와 100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로, 리텔도 에인절스 상대에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불펜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템파베이는 마무리만 문제인 반면 에인절스는 모든 면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전력 면에서 앞서 있는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더 가깝다.

예상 스코어 5:4 템파베이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