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KBO 삼성 두산 한국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48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강력한 공격력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이 시즌 첫 선발로 이승현을 선택했다. 구원투수로 통산 147경기에 출전한 이승엽은 선발 투수로 데뷔해 특히 퓨처스에서의 활약을 고려하면 장기 이닝 관리에 도전을 제시한다. 전 경기에서 두산 투수진을 4홈런 포함 9득점으로 압도했던 삼성의 타격 라인업은 구자욱이 맥키넌의 지도에 힘입어 홈런을 터뜨리고 2타점을 몰아치는 등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9회말 불펜의 후반 실점은 소소한 차질이었다.
반면 부진으로 연패에 빠진 두산은 부진을 멈추기 위해 곽빈(3패, 평균자책점 5.56)에게 의지를 다졌다. 곽병현은 최근 LG전에서 6.2이닝을 던지며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해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년 만에 삼성과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곽 감독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좋은 활약을 펼칠 징조다. 지난 경기에서 두산 타선은 레예스와 홍원표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내주며 경기 기세를 잡기 위해 애쓰는 등 2실점에 그쳤다. 특히 타순 하락세가 우려되는 점은 최준호의 부진을 보면 1군 수준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브랜든 와델의 부상으로 갑작스러운 이탈이 두산에 타격을 안겨주며 종합 패배를 안겼다. 삼성의 타선은 막강하지만 곽빈은 기세를 억누르는 능력이 있고, 이승현의 주전 전환은 도전이 될 수도 있다. 삼성은 7회부터 불펜 전력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진에서 두산의 우위가 유리하다.
◎ 예상 스코어 7:4 두산 승리
◎ 승1패 : 두산 승리
◎ 핸디 : 두산 승리
◎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