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NPB 오릭스 세이부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5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오늘 쿠레바야시의 사요나라 안타로 3연승을 이룬 오릭스 버팔로스가 루이스 카스티요(1승 1패 3.86)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전날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실점만을 허용하며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구위는 탁월하지만 장타 허용이 계속해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일 세이부와의 원정에서는 5.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했지만, 홈에서의 그는 더 나은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경기에서 타케우치와 혼다를 상대로 공략하면서 마윈 곤잘레즈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4점을 허용한 오릭스의 타선은 결국 점수를 내야 할 때 훌륭한 방파제 역할을 해주었다. 4타수로 2안타를 기록하고 결승 득점까지 한 와카츠키 켄야는 현재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히라노 요시히사는 포심의 위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며 4연패의 늪에 빠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보 다카하시(1패 1.69)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4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5.2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했던 다카하시는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홈이 아닌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해줄 수 있을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자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었으나 9회초에 히라노 요시히사 상대로 나카무라 타케야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3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오랜만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역전하지 못했는데, 현재 세이부의 수준이 그런 것으로 보인다. 2.2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어브레이유를 제외하고는 신뢰할 만한 투수가 없다.

전날 사요나라 승리로 마무리되었지만 오릭스는 두 자릿수의 안타를 치며 타격감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특급 신인 타케우치 상대로 3점을 뽑아내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였다. 현재 다카하시로는 오릭스 타선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카스티요가 이닝을 소화하는 변수가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오릭스는 마차도와 히라노를 쓸 수 없지만 우다가와가 복귀했다. 전력 면에서 앞서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5:3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