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KBO 두산 NC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5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두산은 라스트 찬스를 놓치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원준(1승 1패 13.09)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서게 됐습니다. 최원준은 19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3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최원준은 좌타자에게 취약한 면모가 드러나면서 이번에는 좋은 좌타자가 많은 NC 상대로 호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날 경기에서 이재학 상대로 터진 김기연의 솔로 홈런이 두산의 유일한 득점이었는데, 이에도 불구하고 타선은 집중력을 잃어 패배를 안겼습니다. 특히, 9회말에 만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더해 동점 상황에서 3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도 정철원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NC는 투수진의 쾌투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대니얼 카스타노(3승 1.67)가 연승에 도전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게 됐습니다. 카스타노는 19일 KIA 원정에서 7이닝 동안 3실점만을 허용하는 훌륭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득점권에 주자만 내보내지 않는 한 무적에 가까운 그의 투구는 상당한 위협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며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민우는 오래간만에 클러치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내며 칭찬받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9회말 위기를 자초한 이용찬은 팀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두산은 곽빈을 등판시킨 경기에서 다시 패배를 안겼습니다. 이번 패배는 이재학 공략에도 실패했고 9회말의 찬스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산의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편, 최원준은 좌타자 상대 약점이 크게 드러나면서 1군급 레벨의 선발 투수로서의 자리를 잃었고, 이에 NC가 선발 투수 측면에서 승리에 가까이 있는 상황입니다.
예상 스코어 7: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