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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8 14:16 0 건 3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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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 KBO 키움 SSG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6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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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경기력 부진으로 아쉽게 패배한 키움은 이종민(2패, 평균자책점 7.90)을 내세워 반격을 시도한다. 7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던 이종민은 서서히 투구 패턴이 상대에게 알려지고 있다. 특히 홈 경기 방어율이 9점대를 넘어선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이로운을 공략해 4점을 올렸지만, 5회 이후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진 키움 타선은 결국 패배를 면치 못했다. 특히 막판 4이닝 동안 선두 타자가 계속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은 시리즈 내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등판과 동시에 결승 홈런을 허용한 김재웅을 김성민 뒤에 기용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에레디아의 놀라운 수비 덕분에 신승을 거둔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2승 3패, 평균자책점 4.73)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2일 KIA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엘리아스는 긴 휴식이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4월 11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5실점으로 패배했지만, 그때보다 지금의 엘리아스가 더 안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김재웅을 공략해 하재훈의 결승 솔로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린 SSG 타선은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터뜨리며 SSG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8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놀라운 수비는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로운이 강판된 이후 5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노경은, 조병현, 최민준을 쓸 수 없는 핸디캡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은 3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한 후유증이 시리즈 내내 남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SSG는 노경은, 조병현, 최민준을 쓸 수 없지만, 키움은 김성민과 김재웅 두 좌완 투수를 쓸 수 없는 핸디캡이 있다. 결국 선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종민은 평균 구속 136km로 한계가 드러나고 있고, 키움 타선은 강속구 좌완을 상대로 기복이 심하다. 반면, SSG 타선은 공이 느린 좌완 투수에게 강점을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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