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MLB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6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조던 힉스(3승 1패 2.4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4일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인 힉스는 5월 들어 3경기 14이닝 9실점으로 투구가 흔들리고 있다. 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현재의 힉스라면 홈에서도 5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 투수진을 완파하며 루이스 마토스의 3점 홈런을 포함해 1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오랜만에 타격이 폭발했다. 혼자서 6타점을 올린 루이스 마토스는 이정후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력 투수들을 아낄 수 있어 다행이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다코타 허드슨(1승 6패 6.13)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허드슨은 이제야 조금씩 투구가 나아지고 있다. 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으로 패배했지만, 산 아래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해리슨과 워커 상대로 4점을 올린 콜로라도 타선은 산 아래에서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필요한 장거리포가 나오지 않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5이닝 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콜로라도의 불펜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산 아래에서 불펜이 흔들리는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물론 허드슨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하면 산 위보다 아래가 낫겠지만, 이는 힉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은 확실히 집중력이 좋다. 전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