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NPB 라쿠텐 니혼햄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64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투타의 부진으로 6연패를 기록한 상황이다. 이번에는 키시 타카유키(1승 4패 3.32 ERA)가 시즌 두 번째 승을 노리고 나선다. 지난 19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동안 2실점만을 허용하며 안정된 투구를 펼친 키시는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 25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도 낮 시간대의 경기를 고려할 때, 키시의 출전을 QS(퀄리티 스타트)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는 카토 타카유키의 막강한 투구에 맞서 4안타로 완봉패를 당하며 타선이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9회초에는 3실점을 허용한 요시카와 카즈키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타의 호조로 연승을 이룬 닛폰햄 파이터스는 야나가와 타이세이가 1군 데뷔전을 치른다. 2021년 육성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입단한 야나가와는 큐슈 코쿠사이대부속 고교 시절부터 장래성이 뛰어난 장신 투수로 주목받았다. 그의 최고 구속은 157Km로,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는 25.2이닝 동안 30삼진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날 경기에서는 코쟈와 요시카와를 상대로 5점을 올리며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러한 타선의 활약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토 타카유키의 완봉승으로 인해 불펜이 휴식을 취한 것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나가와는 신죠 감독의 칭찬을 받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제구 문제가 1군에서 여전히 우려되는 요소이다. 반면에 키시는 투구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낮 시간대의 경기에도 적응하고 있다. 라쿠텐의 불펜이 불안정한 부분은 있지만, 키시는 스윕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경험이 있어 선발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