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KBO NC KT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72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NC가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후, 김시훈(2승 1패 4.19)이 선발로 나섰다. 그는 5일 홈에서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1실점만을 허용했다. 앞서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김시훈이 홈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다는 것은 다행스럽다. 특히 4월 10일 KT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고려하면, 그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요일 경기에서는 조동욱과 주현상의 상대로 8회초에 김주원의 동점 2점 홈런을 포함한 3점을 내주며 타선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만일 주자 19명에게 3점을 허용한다면 홈에서의 타격 부진이 더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트 강판 이후에는 무실점으로 6.1이닝을 버틴 불펜이 사사구를 줄인다면 더 나은 결과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선이 폭발하여 연패에서 벗어난 KT는 한차현(2패 7.47)이 선발로 나서게 된다. 그는 5일 한화전에서 3이닝을 던져 5실점을 허용하며 부진을 보였다. 이는 그가 1군에서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한차현이 NC 상대로 처음 등판하는 것이지만, 그가 5이닝을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3발을 포함한 11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1.5군급 투수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향을 원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김민수가 다시 2실점을 허용한 것은 실망스럽다.

따라서 NC는 타격에서 문제를 겪고, KT는 투수진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김시훈이 KT 상대로 홈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면, KT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한차현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경기의 관건이며, 현재의 한차현과 KT의 불펜은 1군 수준의 성적을 보장하지 못한다. 선발에서 앞서 나간 NC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6:4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