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NPB 오릭스 한신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72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타의 조화로 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4승 3패 2.2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에스피노자는 교류전을 거치며 다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은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쇼키를 공략하며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11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최근 타격감이 무서울 정도다. 특히 홈에서의 집중력은 12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한신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종료된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4승 3패 2.6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5일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타케는 5월 이후 투구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다만, 금년 원정 돔 구장 등판 시 투구의 기복이 있는데 이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 투수진에게 막혀 7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결정적일 때마다 삼진을 당하며 무려 15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특히 6회초 2사 만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은 너무나도 컸다. 그나마 무라카미의 완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6연승. 최근의 오릭스는 작년 강했던 모습을 거의 재현하고 있다. 특히 2이닝에 걸친 4연속 안타가 말해주듯 타선의 집중력이 무시무시한 편이다. 현재의 타선을 오타케가 막는 것은 어렵고 에스피노자의 투구는 교류전에서 다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1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