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24-08-15 12:30 0 건 260 회
본문
8월15일 KBO 두산 롯데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99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285059cc2add1c36a18a9591710a359b_1723692614_4424.PNG


투수진의 붕괴가 대패로 이어진 두산은 최원준(4승 6패 6.40)이 연패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SSG 원정에서 2.2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원준은 8월 들어 투구 내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올해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선발 등판 순서가 바뀐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진욱의 투구에 막혀 김재환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우천 취소로 인해 타격감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5이닝 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몇 명을 제외하고는 믿을 만한 투수가 없다.

타선 폭발로 4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박세웅(6승 8패 5.34)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9일 KT 원정에서 4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한 박세웅은 감독이 대노할 정도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줬다. 두산 상대로 올해 홈 2경기에서 15이닝 4실점으로 강점을 보였지만, 원정에서 4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것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며 12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런 없이 다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 특히 발라조빅을 공략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발라조빅이 무너졌다. 이는 두산에게 상당한 타격으로 남을 수 있다. 반면 롯데는 김진욱의 호투와 타선의 호조가 여러모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최원준과 박세웅의 대결은 최근 투구 내용을 놓고 본다면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은데, 두 투수가 모두 긴 이닝을 버티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불펜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불펜의 허리가 약한 것은 롯데보다는 두산 쪽이다. 안정감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