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KBO NC 삼성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0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수진의 붕괴로 7연패에 빠진 NC는 연패를 끊기 위해 목지훈(1패, 13.50)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목지훈은 10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2.1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으며, 존 안에서 공격적으로 투구하다 7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현재 목지훈은 빠른 공만 가지고 있지만 스피드와 제구력이 부족한 전형적인 NC형 우완 유망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엘리아스와 서진용을 상대로 매트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5점을 기록한 NC의 타선은 홈경기에서도 여전히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타선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불펜은 4.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고, 투수진은 단 하나의 실수로 완전히 무너진 모습입니다.
삼성은 오승환이 무너지면서 연승 행진이 끊겼고, 황동재(1패, 4.02)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황동재는 6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0.1이닝 2실점으로 패배했으며, 군 제대 이후 기복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 선발 등판이었던 6월 30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점은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타선은 벤자민과 박영현을 상대로 3개의 홈런을 통해 3점을 기록했지만, 1, 2차전에서 보여줬던 집중력을 되살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득점권에서 연속 삼진을 당하며 자멸한 모습이었습니다.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끝냈고, 이제는 은퇴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신영우처럼 목지훈도 제구력과 투구 능력을 포기한 투수에 가깝습니다. 삼성의 타자들은 충분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황동재가 지난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그는 선발로서 잘 운영할 줄 아는 투수이며, 최근 NC의 홈경기 타선은 이전과 다르게 좋지 않습니다. 양 팀 모두 불펜이 실망스럽지만, NC 쪽의 구멍이 훨씬 더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 쪽이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8:4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