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NPB 세이부 라쿠텐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3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5승 8패, ERA 2.6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최근 라쿠텐을 상대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6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 중인 점은 상당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이에게 철저히 막힌 후 스즈키 소라 상대로 밀어내기 1점을 얻어낸 것이 세이부의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타선은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극도로 부진했던 후지이를 공략하지 못한 것은 이번 시리즈 내내 타격에 대한 기대를 하지 말라는 신호와도 같다.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미즈가미 요시노부가 확실히 '원 히트 원더'로 끝나가는 모습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4연승을 이어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3승 8패, ERA 3.2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5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키시는 쿄세라 돔에서 강한 모습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세이부를 상대로 7월 13일 홈에서 완봉승을 거둔 바 있으며, 원정에서 6.2이닝 6실점으로 패배했던 기억을 되갚아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와 미즈가미 상대로 타츠미 료스케의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기록한 라쿠텐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후반의 부진은 반드시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스즈키 소라의 제구력이 여전히 불안한 요소로 남아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세이부의 타선은 살아나지 못했다. 후지이를 공략하지 못했다는 것은 키시를 상대로도 부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물론 라쿠텐의 타선도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최근 이마이의 투구 내용이 분명히 좋지 않으며, 불펜의 안정감도 라쿠텐이 약간 더 나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3:2 라쿠텐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