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NPB 한신 주니치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7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의 침체가 뼈아픈 역전패로 이어진 한화 이글스는 김민우(3승 1.1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20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민우는 3경기 연속 7이닝 5안타 8삼진의 쾌투를 보여준 바 있다. 홈 경기에서 강점을 지닌 투수인 만큼, 이번에도 7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요일 경기에서 류현진 상대로 2회말에 올린 2점이 전부였던 한화의 타선은 다시 살아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6회말 득점 찬스를 놓친 것이 너무나 컸다.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신뢰할 만하다.
주중에 휴식일이 많았던 두산 베어스는 이영하(10승 1패 1.07)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지난 22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영하는 초반 2회 부진 이후 나머지 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한화 상대로는 올해 홈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강력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 대전 원정 경기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상대로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런이 승부를 가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결승 홈런을 터트린 허경민은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원정에서도 여전히 믿음직스럽다.
이번 시즌 두산은 대전 원정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대전만 오면 경기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이영하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지만, 야외 구장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며, 특히 불펜의 안정감이 원정에서는 떨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김민우는 홈 경기에서 강점을 지닌 투수다. 홈의 이점을 가진 한화 이글스가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2:1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