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NPB 오릭스 세이부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8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불펜의 활약으로 신승을 거둔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2승 4패 4.75)가 시즌 3승을 위해 도전한다. 28일 소프트뱅크와 나가사키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시타는 균형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야외 구장에서의 안정된 투구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높인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를 상대로 니시카와 료마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린 오릭스 타선은 아직까지 타격이 폭발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의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은 칭찬받을 만하다.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연승의 마침표를 찍은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8승 8패 2.8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8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미다는 불펜의 부진으로 인해 승리를 놓친 바 있다. 최근 팀 내 최고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릭스를 상대로 최소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만하다. 전날 경기에서 14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2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4안타 3볼넷 2득점은 팬들의 답답함을 유발하기 충분했을 것이다. 그나마 불펜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점은 위안이 될 수 있다.
세이부가 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지, 전날 경기가 그것을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 특히 야외 구장에서의 경기력이 좋지 않으며, 이는 야마시타의 투구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줄 것이다. 물론 스미다 역시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이지만, 세이부는 원정에서 후반 경기력이 약한 편이며,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이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