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24-09-06 11:08 0 건 172 회
본문
9월6일 KBO NC KT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9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d17023fa59c42ba6be8a39ed36fc5e52_1725588529_1188.png


NC는 불펜이 연장에서 무너져 연승이 끊긴 상황에서, 오랜만에 선발 등판하는 이준호(3승 3패 5.13)가 나선다. 이준호는 1일 SSG 원정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등판은 5월 24일 이후 첫 선발 등판이다. 당시 LG 원정 경기에서 2이닝 5실점으로 패배했지만, 8월 들어 KT전에서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발 등판의 기대를 모을 수 있다. 전날 경기는 NC 타선이 경기 중반 7점 차를 추격하며 7점을 뽑았지만, 7회부터 타선이 식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점이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7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시훈에게 멀티 이닝을 맡기지 말았어야 했다.

KT는 타선 폭발로 5위 자리를 지킨 후, 고영표(4승 6패 5.61)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29일 LG 원정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보였으며, 이번 시즌 내내 ABS 적응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가 NC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지만, 시즌 내내 불안한 피칭을 감안하면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전날 롯데의 투수진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12점을 뽑아낸 KT의 타선이 되살아난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4이닝 1실점으로 버텨낸 불펜도 승리팀의 휴식을 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면에서 이준호의 등판은 도박에 가깝다. 이준호가 올해 KT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는 부담 없는 상황에서의 전력 투구였고, 선발 등판에서는 기대를 걸기 어렵다. 고영표의 피칭에도 물음표가 많지만, KT의 투수진이 키움보다 더 강력하고 타선 역시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8:5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