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박신자컵 케세이 하나원큐 국내외농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9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캐세이
후지쯔와의 3차전에서 51-82로 31점 차 대패를 당하며 1승 2패를 기록한 캐세이. 대만 리그에서는 독보적인 원탑이지만,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은 부족하다는 점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황 린촨과 샤오위원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없다. 상대의 압박을 견디는 힘이 부족하고, 그로 인해 턴오버도 상당히 많다.
하나은행
어제 신한은행과의 3차전에서 68-70으로 패배한 하나은행. 진안과 양인영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려줬지만, 팀 차원에서 프론트 경쟁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신한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가 29-33으로 밀린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쿼 자원들의 존재감이 미미하며, 확실한 "1번 PG 카드"가 없는 점도 해결이 필요하다. 하지만, 4-5번 포지션에서 경쟁력은 확실히 갖춘 팀이다.
결론
캐세이는 탈락이 확정됐고, 하나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 핵심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은행의 컵 대회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과 "1번 포지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양인영과 진안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즉, 이번 컵 대회에서 하나은행에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하지만 오늘은 기대치를 좀 더 높여야 한다. 캐세이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타이트한 압박만으로도 상대의 공격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캐세이의 프론트 구성이라면 양인영과 진안이 스스로 해결하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가드진의 볼 배급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또한, 캐세이가 이번 대회에서 득점력 한계를 반복해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캐세이 패
캐세이 핸디 패
언더